다저스 GM 디포데스타 밝혀
한인 팬들이 울 일이다. LA 다저스가 최희섭에게 기회를 안 주는 짐 트레이시 감독을 갈아치울 계획이 없단다.
트레이시 감독은 다저스 사령탑을 맡은 지 5년만에 처음으로 시즌 승률이 5할에 못 미칠 전망이다. 올해 성적이 형편없다. 그러나 15일 LA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의 폴 디포데스타 단장은 감독 교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디포데스타 단장은 올해 여러 번 트레이시 감독은 해고될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 말했는데 지난 주말 “트레이시 감독은 물론 코치들 전부가 임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의견이 바뀌지 않았음을 알렸다. “번트 지시가 많은 것과 최희섭과 안토니오 페레스 등 기대주들을 잘 기용하지 않아 불만이지만 의견이 다른 것보다 같은 게 많다”며 ‘예스맨’만 둬서 좋을 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저스는 사실 올해의 성적부진을 감독의 책임으로 돌리기엔 선수 부상이 너무 많았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