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밀튼 브래들리가 승기를 잡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다저스, 선두에 4게임차 육박
최희섭 대타로 땅볼아웃
LA 다저스가 밀튼 브래들리의 스리런홈런으로 잡은 큰 리드를 끝까지 지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7-4로 제압하고 이날 패한 조 선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격차를 4게임으로 좁혔다. 최희섭은 이날도 벤치를 지키다 대타로 한차례 타석에 나섰으나 범타에 그쳤다.
18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3게임 시리즈 최종전에서 다저스는 4-1로 앞서던 4회초 브래들리의 초대형 우월 3점홈런으로 7-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뒤 브레이브스의 추격을 잘 막아 시리즈를 2승1패로 따냈다. 다저스(55승65패)는 조 선두 파드레스(59승61패)가 플로리다 말린스에 이틀 연속으로 영패를 당한 데 힘입어 격차를 4게임으로 줄이며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회초 주전 1루수로 기용된 올메도 사인스의 2타점 2루타로 2-0 리드를 잡은 뒤 2회말 1점을 내줬으나 4회초 브래들리의 홈런 등 4안타와 포볼 1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리드를 7-1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희섭은 브레이브스가 7-4로 쫓아온 8회 1사 3루에서 대타로 나섰으나 숏땅볼에 그쳤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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