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시카고경찰·상우협 간부 초청 만찬회
시카고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경찰국 최고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인 상인들이 범죄없는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욱 시카고 총영사는 18일 시카고 다운타운내 에이온 센터에 시카고시경 관계자들과 한인상우협의회 임원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필립 클라인 시경국장을 비롯해 히람 그라우 부국장, 제임스 몰로이 부국장, 엘런 스크리브너 부국장을 비롯,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7지구의 찰스 듈레이 서장 등 총 12명의 간부 및 박영식 회장을 포함한 7명의 상우협 임원들과 박상식 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욱 총영사는 시경국장을 비롯해 각 지구의 서장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한인 사회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보고 이런 기회를 통해 치안 문제도 협의하고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고자 함이 아니겠냐며 시카고내 한인 상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영사관의 주최아래 시카고시 경찰국은 매년 상우협의회 임원들과 연례 모임을 갖고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시카고 남부의 범죄 예방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이번 오찬에서는 특히 박영식 상우협 회장이 클라인 시경국장에게 한국 방문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 회장은 클라인 시경국장이 부임하던 2년 전에 처음 이런 제의를 했었고, 오늘도 이에 관해 대화했는데 클라인 국장도 긍정적으로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욱 총영사도 좋은 생각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의 초청자 선정문제 등 구체적으로 풀어가야할 과제는 많다고 답변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인사회를 위해 자리에 참석한 클라인 국장은 상우협 회원들이 시카고 남부 지역의 시민들에게 푸드 바스켓과 같은 선행을 베풀며 잘 융화하고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찬사를 전했다. 그는 지금 시카고 시경은 갱 조직의 폭력 범죄와 마약 판매를 뿌리뽑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남부 잉글우드와 오스틴 일대의 마약 판매 조직을 소탕하는 작전을 벌여 큰 성과를 벌였듯이 계속해서 범죄율 감소에 노력할 것이고 한인상인들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게 순찰 강화도 지속될 것 임을 약속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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