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를 깔고 앉아 피크닉을 하며 박찬호(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던지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능한 이야기다. 박찬호의 새 팀인 파드레스의 홈구장 펫코팍(100 Park Boulevard, San Diego)에 가면 바로 그런 자리가 있다. 박찬호는 오는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하기로 돼 있다. 가는 길은 간단하다. LA에서 약 2시간쯤 걸리지만 5번 프리웨이를 타고 샌디에고를 향해 간 뒤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10th Street에서 내려 Park Blvd.에서 우회전을 하면 펫코팍이 나온다. 티켓 가격은 8∼55달러. 돗자리를 펴고 앉아 볼 수 있는 외야 피크닉 구역은 8달러며 내야 필드 레벨은 34∼40달러다. 문의는 (619)79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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