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L·아시아나, 시카고 요금 15%이상 하락
▶ 추석맞아 경로우대 특별할인도
아시아나항공의 시카고 직항 노선 취항과 더불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가격 경쟁이 불붙고 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붐비는 8월 성수기를 지나 9월 비성수기를 맞이해서 양 항공사들은 가격을 대폭 낮춘 채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항공사들이 다른 노선에 비해 시카고 노선의 가격을 얼마나 낮추고 있는 지는 추석을 맞아 벌이고 있는 경로우대 특별 할인 요금을 통해 가늠해 볼 수 있다. 양 항공사는 9월 6일부터 17일까지 전 미주지역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왕복 일반석에 탑승하는 60세 이상 고객들에게 일반성인 요금에 비해 25% 할인해주는 행사를 시작했다고 똑같이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기간의 시카고-서울(인천공항)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려는 60세 이상 고객들의 할인 비율은 25%에 훨씬 못 미친다. 아시아나, 대한항공과 동시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시카고 소재의 한 여행사에서 9월 15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양 항공사 모두 910달러에서 7.5%정도 할인된 860달러에 경로석을 구입할 수 있다. 25% 할인 받아야할 경로석이 시카고에서는 7.5%밖에 할인되지 않는 것은 시카고 노선이 전반적으로 17.5%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대한항공 이형근 판매소장은 시카고 노선은 아시아나의 취항을 맞아 다른 미주노선에 비해 엄청나게 낮은 요금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이 요금을 기준으로 경로석이 얼마나 할인되느냐를 계산해보면 25%에는 못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시카고 노선의 승객들은 아시아나의 취항으로 인해 다른 미주 노선 승객들에 비하면 엄청난 가격 혜택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양 항공사가 추석맞이 귀향객을 한 명이라도 더 맞이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추가 서비스도 푸짐하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60세 이상의 고객들에게 리무진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고 있으며 아시아나는 할인된 요금 외에도 추가적으로 두 배의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