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소재 뉴욕새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양승구목사가 부임하게 돼 오는 9월4일 주일부터 사역을 시작한다.
뉴욕새교회는 8월28일 제1대 담임목사가 사임한지 만 1년이 되는 날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교회의 설교목사로 지난 1년 동안 강단을 지켜 온 조정칠 목사가 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될 양승구목사를 교인들에게 소개한 후 맡겨진 소임을 다하고 교회를 떠났다.조정칠목사는 이날 전도서 3장 1-8절과 11절을 인용해 1부와 2부 예배에서 ‘난세별곡 I’과‘난세별곡II’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목사는 첫 설교에서 “때를 알아야 하고, 때를 축복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하며, 때를 감사하는 마음을 확인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두 번째 설교에서는 “찬송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축복이며, 찬송은 반가움의 소리이기에 그 장단은 흥겨워야 하며, 화음이 잘 맞아야 한다. 이제 뉴욕새교회가 양승구목사를 중심으로 화음을 맞추어 힘찬 행진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권면했다.
뉴욕새교회는 설교 강단을 지켜준 조목사에게 감사의 뜻으로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조 목사는 인사를 통해 “그 동안 도와준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한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만다 불러주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 오겠다”고 말했다. 뉴욕새교회는 조 목사에 감사의 표시로 뉴욕새교회의 원로목사로 예우키로 지난 4월 결의한 바 있다. ‘좋은 목자의 동산(www.gsgarden.org)’과 ‘좋은 목자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는 조정칠목사는 9월4일 주일부터 필라델피아 소재 블루벨한인교회의 설교목사로 강단에 서게 된다.
뉴욕새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양승구목사는 1962년생으로 1984년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87년 공군중위 제대, 88-89년 디트로이트 소재 웨인주립대 수학, 93년 포워스 소재 남침례교신학대학원 졸업(M.Div.), 95년 뉴저지 소재 프린스턴신학대학원 졸업(Th.M.), 96년 10월 미주한인장로교회(KPCA) 뉴욕노회에서 목사 안수, 95-96년 플러싱 소재 은혜교회 전도사와 부목사, 97-99년 뉴저지 소재 펠리세이드교회 부목사를 역임했고 2000년 1월 서울 강남구 소재 소망교회 부목사로 금년 6월까지 사역했다. 양목사는 박미현 사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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