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YWCA 부총무이자 성악가인 김경숙씨가 지난 99년 카네기 와일리사이틀 홀 독주회 이후 6년 만에 클래식하면서도 성스러운 음악의 밤을 갖는다.
오는 28일 오후 8시 카네기 와일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뉴욕 보칼 챔버 앙상블 주최로 테너 이정진, 피아노 류영철, 피아노 이성덕, 플륫 김다연 등 지인들이 함께 무대에 서 기존의 독창회가 갖는 단조로움을 다채롭게 꾸며 뜻깊은 가을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라노 김경숙씨는 모차르트의 K.V.139 장엄미사 중 ‘주님 홀로 거룩하시다’, 구노의 ‘아 용서하소서’,하이든의 ‘천지창조’ 중의 아리아 등을 노래하며 이정진씨는 네드 로렘의 ‘시편’을 들려준다.
김씨는 “앞으로 1년에 1-2번은 무대에 서겠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능을 표현하고 사는 나를 위해 늙은 어머니께서 늘 기도하고 기뻐해주신다”며 이번 무대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경숙씨는 현재 퀸즈 YWCA늘푸른 합창단, 어머니 합창단의 지휘자로도 맹활약을 하고있다.문의; 212-247-7800, 718-309-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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