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대 뉴욕 메츠 시즌 피날레 시리즈에서 한국 투수 3명이 차례로 선발 등판하다. 김선우(28), 김병현(26), 서재응이 29일부터 뉴욕 셰이스테디엄에서 열리는 4연전의 1차전서부터 릴레이로 출격한다.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의 기염을 토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선우가 화려한 피날레 장식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김선우의 배턴을 이어받을 김병현(5승11패·방어율 4.87)은 재계약이 걸린 등판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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