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로 만든 건강식 한국 요리가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공동 주최로 18일 맨하탄의 웨스트사이드 로프트에서 미 언론인들에게 소개된다.
이 행사는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음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뉴욕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뉴욕지사, 뉴욕 aT 센터가 공동 기획한 ‘한국의 맛’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열리며 수삼채, 모듬전, 잡채, 더덕산적, 비빔밥 등 야채를 소재로 한 한국음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뉴욕한국문화원 우진영 원장은 “미국인들이 ‘한국음식’하면 먼저 바비큐를 떠올리지만 실상 한국음식의 진수는 야채 요리로 맛도 좋고 몸에 좋은 건강음식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웰빙측면에서 한국음식을 미국 사회에 전략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 메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
다.
이날 행사장에는 맨하탄 트라이베카의 퓨전 한식당 ‘코리’(Kori)의 사장이면서 주방장인 김향화씨가 준비한 다양한 한국 건강식들이 소개된다. 리셉션의 생강 소주와 인삼 소주 칵테일로 시작, 저녁식사에는 백세주와 머루 와인과 함께 애피타이저로는 수삼채와 모듬전, 잡채, 더덕산적, 불고기 산적, 주 메뉴로는 산채비빔밥과 탕, 후식으로는 고구마 만두와 수정과가 나온다.
AP, 뉴스 타임스, 푸드 네트웍, 푸드 앤 와인 매거진, NYC 푸드 앤 무드 매거진 등의 음식, 관광 관련 미 주요 언론인 100 여명이 초청된다.
한편 미국내 대표적인 음식 평론가인 데이비드 로젠가튼의 ‘미국 음식속에서 한국 음식의 역할’ 강연이 진행되며 식사 후에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패션쇼가 펼쳐진다.▲문의: 212-759-9550 문화원(양정연), 1-800-868-7567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윤승환)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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