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국문인협회(회장 임혜기) 주최 뉴욕문학 제 15집 출판 기념 문학회가 13일 오후 7시 뉴저지 티넥 메리옷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 문인들의 시, 시조, 동시, 수필, 소설, 논단, 뉴욕문학 제15회 신인상 수상작 등이 실린 2005 뉴욕문학 출판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회원 등 문인 100 여명이 참석했다.
임혜기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행사를 후원한 뉴욕한국문화원의 김기홍 영사가 나와축사를 해주었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과 김종회 교수가 재외 한국문학의 과제, 그리고 방향에 관한 초청강연을 했다.
행사는 또한 김정기 시인의 시 이야기와 이전구 이사장의 하모니카 연주, 대학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가수 박지우의 추억의 가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김종회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미국 땅에서 창작활동에 힘쓰고 있는 뉴욕 한인 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해외 한국 문학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상황이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을 통해
해외 창작활동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일생 단한편이라도 좋은 작품을 남길 수 있도록 창작활동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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