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버린 교회 실내악의 복원을 위해 지난해 창단, 내실 있는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소나타 다 끼에자(Sonata da Chiesa)’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뉴욕 시립대 대학원 센터 앨리배쉬 홀(Baisley Powell Elebash Hall)에서 ‘제 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수준높은 교회 실내악과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이번 공연에서 소나타 다 끼에자는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시대별 음악을 새로운 실내악 편성의 앙상블로 연주,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들도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시대별 음악 양식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음악회로 구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소프라노 박미용 씨를 비롯, 바이얼리니스트 최지나, 전진영, 비올리스트 조윤숙, 첼리스트 김경수, 현정혜, 콘트라 베이시스트 김원호, 오보이스트 이정석, 클라리네티스트 전수현, 피아니스트 김해은 씨가 출연, 헨델의 피아노 조곡 5번 E장조와 크로머의 오보에 4중주, 슈베르트의 ‘바위 위의 목동’, 밀하우드의 바이얼린과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현악 오케스트라) 등을 연주한다. 뉴욕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날 음악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917-968-7077
연주장소 The Graduate Center, 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 3655 Ave, NY. NY 10016(33st과 34 st 사이)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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