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딜레이 전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에게 법원의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텍사스 법원은 19일 선거자금과 관련, 범죄공모 및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는 딜레이 의원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일단 1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트래비스 카운티법원 관계자들은 딜레이 의원에게 포트 벤드 카운티 교도소로 출두, 입감에 앞서 지문을 찍고 머그 사진 촬영에 응하라는 법원의 명령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딜레이 의원의 변호인 딕 디게린은 “카피아스로 알려진 체포영장의 발부는 의례적인 조치이며 보석금은 곧 공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게린 변호사는 딜레이 의원이 언제 당국에 자수할 것인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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