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20일 오전 10시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105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1회기 정기총회를 갖고 이병홍(새가나안교회·직전부회장) 목사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선거는 박희소(뉴욕교협증경회장) 목사가 “관례에 의한 직전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한다. 박수로 받자”는 동의에 제창이 있었고 참석한 회원들은 박수로 이병홍 목사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목사 부회장 선거는 무기명 비밀투표에 붙인 결과 정수명(순복음한인교회) 목사가 97표를 얻어 당선됐다. 평신도 부회장은 관례대로 교협이사장 송정훈(동부제일교회) 장로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감사는 무기명비밀투표로 한문수(뉴욕서울장로교회) 목사와 김수웅(누가교회) 목사가 다득
표를 얻어 선출됐다. 신임 회장 이병홍 목사는 “이단 문제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움을 느낀다. 그러나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는 더 사랑과 축복을 주신다. 뉴욕교회협의회에 소속된 모든 교회
가 단합하여 이단 세력을 물리치고 선교에 열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재정 감사보고를 통해 지난회기 수입 42만870달러87센트, 총지출 40만9,632달러46센트, 현금잔액 1만1,238달러41센트, 미지급금 7,805달러, 차기이월금 4,433달러41센트가 인준 통과됐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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