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화가 ‘운보 김기창 화백 추모전’이 21일 서울플라자 특설 전시장에서 개막 리셉션을 갖고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 리셉션에는 김희일 한독문화교류협회장,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전광철 뉴욕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 김용걸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의장, 우진영 뉴욕한국문화원장, 신학연 뉴욕한국일보사장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와 일반 관람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뉴욕한국일보와 이번 전시회를 공동주최하는 한독문화교류협회 김희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운보 선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해외 추모 전시회를 뉴욕에서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생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했던 운보 선생의 작품이 뉴욕 동포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불어넣
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진영 뉴욕한국문화원장도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미술가의 대규모 추모전이 뉴욕에서 열린 것을 축하했다.공식 행사가 끝난 후 각계 인사들과 일반 관람객들은 약 6,000스케어피트 규모의 전시장에 마
련된 운보의 작품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보 추모전은 이날부터 11월 5일까지(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이어진다. 전시 작품은 산수화(바보산수, 청록산수), 풍속화, 추상회화, 화조, 석판화, 성화, 도자기화 등 400여점이며 관람은 무료이다. 문의:718-482-1111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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