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롱코스의 오펜시브 라인맨 드웨인 카스웰이 27일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덴버 브롱코스의 오펜시브 라인맨 드웨인 카스웰이 27일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가 다수 부러지고 내장도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웰은 이날 아침 콜로라도주 오로라에서 복잡한 러시아워 트래픽 속에 팀 헤드쿼터로 출근하는 도중 다중충돌사고에 휘말려 이날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중상을 입었다. 브롱코스 감독 마이크 새나핸은 “수술을 바랄 수 있는 최대한 잘 됐다”면서 “하지만 매우 중상이어서 올 시즌은 물론 당분간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동료선수 조지 포스터는 “지금 풋볼은 둘째문제다.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이 잘되기를 기도하는 것뿐”이라고 동료의 불행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카스웰이 운전하는 94년형 세볼레 세단은 남쪽방향 프리웨이로 달리고 있었는데 북쪽방향으로 달리던 차량 2대가 충돌하며 중앙선을 침범해 들어와 카스웰의 차와 충돌하며 다중충돌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사망자는 없었다.
12년차 베테랑으로 첫 11년간 타이트엔드로 활약했으나 올 시즌부터 오펜시브 라인맨으로 뛰고 있는 카스웰은 뛰어난 패스 캐칭 능력으로 가끔 ‘태클 엘리지블’ 상황에 기용되기도 하는데 지난달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경기에서는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잡아내기도 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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