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306보충대 입소… 아내 한가인과 아쉬운 이별
“서른 살에 다시 뵙겠습니다.”
배우 연정훈이 이 같은 말을 남기고 군에 입대했다.
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로 입소한 연정훈은 306보충대 입구에서 “대한민국 남자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2년간 군생활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올해 28세이니 (군 복무를 마치고) 30대가 됐을 때 다시 뵙겠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이날 연병장까지 남편의 손을 꼭 잡고 올라간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은 아쉬움이 적지 않을 텐데도 밝은 표정으로 배웅하며 남편의 부담을 덜어줬다. 연정훈 팬클럽 ‘퓨어 정훈’ 회원들은 직접 제작한 플래카드를 연정훈, 한가인 부부에게 선물했다.
상근 예비역인 연정훈은 306보충대에서 인성검사, 신체검사 등을 받은 후 오는 4일 배치 받은 신병교육대로 이동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귀가한다. 이후 자택에서 경기도 분당의 관공서로 출퇴근하며 2년동안 군복무를 하게 된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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