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순 춤인생 45년’ 공연이 6일 오후 7시 플러싱 메도우 파크내 ‘퀸즈 디어터 인 더 팍’(Queens Theater In The Park)에서 한미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한국민속예술원 원장인 최명순씨는 국악예술학교 재학시 벽사 한영숙 선생으로부터 살풀이를 비롯 한국전통무용을 배웠고 김소희, 박초월, 박녹주, 성금련, 김선홍, 전사습 등으로부터 기악 및 소리 등 한국전통예술을 두루 익혔다.
이번 공연에는 연극적 기법을 이용한 창작무와 전통 타악기를 이용한 소리모듬, 벽사무, 논개 그리고 외국곡을 개량 가야금곡으로 편곡한 ‘캐논’을 선보인다. 최씨는 많은 이민자들처럼 생활을 위해 춤을 잠시 접어야 했던 기억 때문에 마지막 순서인 살풀이에서 한과 희망, 이민자
의 애환을 몸짓으로 끌어낼 예정.그의 공연을 위해 오랜 세월 옆에서 지켜본 외국인 남편과 자녀들이 특별 출연하고 한얼 풍물패, 한누리, 터 농악단이 함께 출연한다. 또한 최씨의 국악예술학교 후배인 젊은 가야금 연주자 서라미, 박혜리나, 한수진씨가 찬조 출연한다. 조명감독은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조명을 전공하고 맨하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닉 헝이 맡았다. 입장료는 20달러이다.▲문의: 718-539-1203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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