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교회실내악 복원을 위해 창단된 실내악 전문 앙상블 ‘소나타 다 끼에자(Sonata da Chiesa)’가 커뮤니티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나타 다 끼에자’는 이달 24일과 다음달 11일 ‘사랑의 음악회 Thanksgiving Concert’와 ‘사랑의 음악회 Christmas Concert’를 시리즈로 연이어 개최하고 커뮤니티 사랑에 나선다.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포레스트한인장로교회(Faith Presbyterian Church/53-71 72 Pl
Maspeth NY)에서 열리는 ‘사랑의 음악회 Thanksgiving Concert’는 외로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인종화합을 이루는 음악회로 마련된다. 이날 소나타 다 끼에자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모차르트의 ‘디베르디멘토(Divertimento)’, 이탈리아 가곡 ‘오 나의 태양’, 한국가곡 ‘아리
랑’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듣고 지역 주민들을 찾는다. 사랑 나눔의 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날 포레스트한인장로교회(담임 양희철 목사)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터키를 비롯한 각종 음식을 제공, 그리스도의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다. 교회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한인 유학생과 독거노인 등 명절을 쓸쓸히 보내야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 한다”며 “외로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인종화합이 이뤄지는 복된 시간이 되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11일 오후 7시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열리는 ‘사랑의 음악
회 Christmas Concert’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청소년 센터 학원사역부(UKCF 실행위원
장 양희철)를 돕기 위해 열린다. 소나타 다 끼에자를 비롯 TKC 소년소녀합창단과 포레스트한인장로교회, 뉴욕수정교회, 뉴욕소망성결교회 성가대가 연합으로 참여하는 이날 음악회는 퀸즈 지역 각급 고등학교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 상담과 성경공부, 청소년 농구팀, 댄스 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UKCF 지원기금 마련음악회로 개최된다.이날 음악회 출연자들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롤과 오토리모 레스피기의 현악오케스트라 ‘조곡 3번’ 등을 연주한다. 2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사랑의 음악회’는 뉴욕한국일보가 후원한다.
한편, ‘소나타 다 끼에자’는 벨리니 국제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박미용 씨를 비롯, 부천시향 바이얼린 부수석을 역임한 최진아 씨, 광주시향 콘트라베이스 수석을 역임한 이원호 씨, 줄리어드음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정클잎, 강지선 씨 등 정상급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문의 917-968-707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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