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나는 무역 사절단으로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사업가들을 만나서 캘리포니아를 매력적인 투자처이며, 구매자이고, 직업 창출자로서 홍보하였습니다.
사실 캘리포니아를 홍보하는 것은 주지사의 여러 임무 중 가장 쉬운 일 입니다. 최고의 농업, 경이로운 하이테크 공업, 왕성한 관광업, 최고의 대학 교육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의 경제는 점점 더 아시아를 포함한, 우리의 국제 파트너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들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보여주는 폭발적인 대외 무역, 봇물 터지듯 들어오는 자본 투자, 매일 매일 더 많은 재화와 용역이 필요한 13억 인구의 광대한 시장 규모는 경이적일 정도입니다.
이러한 중국의 성장은 소식은 제 귀에는 신나는 음악과 다를 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우리 캘리포니아에 수출의 기회를 부여하며, 더 많은 수출이란 곧 캘리포니아의 더 많은 직업 창출과 보다 많은 수입원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거의 7 억에 달하는 물품을 중국으로 수출하였으며, 2003년에는 수출량이 25 퍼센트 증가하였습니다. 많은 캘리포니아의 직업들이 외국과의 무역을 통해 지탱하므로 수출량 증가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무역은 캘리포니아의 경제 성장을 위하여 굉장히 중요한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직업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으로 부터 우리 항구로 수입되는 물품을 수송, 분류, 재포장하여 다시 미국의 각 도시, 멕시코, 캐나다로 보내는 일에 수 천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직업은 대부분 다른 직업에 비해 좀 더 높은 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 방문은 무역과 직업 창출 촉진이라는 목적 외에도 다른 중요한 사안이 있었습니다. 바로 양측 모두가 대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성장의 이면에는 에너지 부족, 물과 대기의 오염, 토양의 산성화 등, 수 많은 문제점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발달된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의 리더로 자리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수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방면으로 미래의 좋은 파트너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빼이징의 일류 대학 중의 하나인 칭화 대학을 방문하였을 미래를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학생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어서 제한없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에게 미래는 꿈을 실현하고, 하고자 한다면 무엇이든 마음껏 할 수 있는 그들의 공간이었습니다.
지난 달 캘리포니아의 UC 캠퍼스와 칭화 대학은 10 플러스 10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가 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의 10 개 주요 대학과 UC는 협동 연구와 조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와 중국의 가장 밝고 똑똑한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함께 일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보다 밝고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믿습니다. 이 것이 제가 캘리포니아에 기대하는 미래의 리더쉽이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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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은 NCM 소수민족 언론 파트너들을 위해 주지사가 기고하는 월간 칼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