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KO 키이스 극장부지 18층 건물 신축안 BSA최종통과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와 메인 스트릿이 만나는 다운타운 플러싱 한복판에 18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 대규모 재개발 공사 계획안이 13일 뉴욕시 지역개발 심의위원회(BSA; Board of Standard Apeal)에서 최종 통과됐다.
플러싱 랜드 마크인 RKO 키이스 극장이 있던 이 자리에는 몇 년 전부터 재개발 공사 계획안이 제시돼 커뮤니티 보드 7의 심의를 통과하고 헬렌 마셜 퀸즈 보로장의 지지도 받았으나 최종 통과가 계속 지연돼왔던 실정이다.
헬렌 마셜 보로장, 존 리우 시의원, 토비 스타비스키 상원의원, 지미 맹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RKO 키이스 극장 부지에 18층짜리 주상 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개발안이 BSA를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7,000만 달러가 소요될 이 건물에는 1층에 상가, 2층에 시니어 센터, 3층에 시니어 센터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 4~18층은 스튜디오에서부터 3베드룸까지 콘도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 1~4층에 승용차 23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도 갖추게 된다. 공사는 오랫동안 RKO 극장 자리에 재개발을 시도해왔던 보이멜그린사가 맡게 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형빈 플러싱 경로센터 대표, 김광석 뉴욕한인봉사센터 회장 등도 참석해 앞으로 이 건물에 들어서게 될 시니어 센터의 구체적인 내용을 전해 들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