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스테이트의 테드 진(뒤)이 8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낸 뒤 환호하고 있는 동료 산토니오 홈즈를 축하해주고 있다.
노터데임 34-20 격파
AP 랭킹 4위인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쿼터백 트로이 스미스의 눈부신 활약(2터치다운·340야드)에 힘입어 5위 노터데임을 34-20으로 따돌리고 대학풋볼 피에스타보울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 2004년에는 캔사스 스테이트를, 2003년 피에스타보울에서는 마이애미를 더블오버타임 끝에 따돌리고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던 오하이오 스테이트(10승2패)는 2일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2쿼터 일찌감치 21-7의 큰 리드를 잡은 뒤 가볍게 노터데임을 물리쳤다. 스미스는 피에스타보울 MVP로 뽑혔다.
3년만에 처음으로 BCS 보울게임에 출전한 노터데임(9승3패)은 스타 쿼터백 브레이디 퀸이 무려 6번이나 색(sack)을 당하면서 경기 내내 쫓겨다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캐피탈원보울:
위스컨신 27-10 어번
AP 전국랭킹 21위인 위스컨신이 7위 어번을 가볍게 물리쳤다. 위스컨신의 전설적인 코치 배리 알바레즈의 은퇴 경기로 치러진 캐피탈원보울에서 위스컨신은 러닝백 브라이너 칼훈이 213러싱야드를 기록하고 쿼터백 존 스토코가 301야드를 패스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위스컨신은 전반을 17-0으로 마치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아웃백보울:
플로리다 31-24 아이오와
랭킹 16위의 플로리다가 25위인 아이오와를 제압했다. 플로리다의 쿼터백 크리스 리크는 2개의 터치다운을 포함해 이날 경기에서 279패싱야드를 기록했으며 와이드리시버 달라스 베이커는 받아낸 패스 10개(147야드) 중 2개를 터치다운으로 연결했다.
▲게이토보울:
버지니아 텍 35-24 루이빌
쿼터백 마커스 빅이 터치다운 패스 2개를 던진 12위 버지니아 텍이 15위의 루이빌을 물리쳤다.
버지니아텍 러닝백 세드릭 흄스는 113러싱야드를 팀 승리에 기여했다.
▲카튼보울:
앨라배마 13-10 텍사스 텍
킥커 제이미 크리천슨이 경기 종료와 함께 45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13위 앨라배마가 18위 텍사스 텍을 물리쳤다.
앨라배마의 쿼터백 브로디 크롤일이 275패싱야드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백두현 기자>
doopae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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