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메리먼.
AP 선정
샌디에고 차저스 라인배커 숀 메리먼과 탬파베이 버카니어스 러닝백 캐딜락 윌리엄스가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데뷔시즌에 쿼터백 색(sack) 10개를 쏟아낸 메리먼은 ‘올해의 신인 수비수’, 첫 기회에 1,000야드를 돌파한 윌리엄스는 ‘올해의 신인 공격수’로 뽑혔다.
차저스가 작년 4월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12번째로 뽑은 메리언은 4일 발표된 미 풋볼 기자단의 투표에서 1위표 28½장을 획득, 시애틀 시혹스 라인배커 로파 타투푸(16½표)를 여유 있게 제쳤다. 차저스 수비수가 신인왕에 오른 것은 메리먼이 처음이다.
3위는 신시내티 벵갈스 라인배커 오델 서먼(4표), 4위는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메리먼에 앞서 뽑은 드마커스 웨어(1표)였다. 작년의 ‘올해의 신인 수비수’도 뉴욕 제츠 라인배커 자나슨 빌마였는데 올해 역시 1∼4위가 모두 라인배커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올해 최고 신인 공격수는 캐딜락이란 이름대로 잘 나가며 버카니어스를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린 윌리엄스였다. 올 시즌 1,178야드에 6터치다운을 기록한 윌리엄스는 1위표 50장 중 47표를 휩쓸었다. 나머지 3표는 어번에서 팀메이트였던 마이애미 돌핀스 러닝백 로니 브라운, 피츠버그 스틸러스 타이트엔드 히스 밀러,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 오펜시브라인맨 로건 맹킨스에 1표씩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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