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출신 그래픽 아티스트 유행관(성화대학 아동미술보육과 시각디자인 교수)씨가 고향의 아름다운 산수와 정취를 아날로그와 디지털 작업을 병행해 표현한 작품전을 22일까지 맨하탄 32가 소재 CPS 32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땅끝마을 해남과 고려청자로 유명한 강진의 자연 이미지를 한지 위에 그린 후 디지털 프린트 작업으로 완성한 그의 작품들은 번짐과 힘찬 선, 끊기 등 디지털로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한 붓놀림으로 직접 그린 후 디지털 프린터 작업을 한 것이 특징.변색을 막기 위해 한지에 콩기름을 바르는 등 전통 방식의 작업에 컴퓨터 작업을 합친 ‘디지털 & 아날로그 2’ 작품전을 열고 있다. 독특한 그래픽 아트 세계를 보여주는 이 전시에는 고
려청자와 단풍, 산성, 구름, 달, 다산 초당 등을 소재로 한 25점이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디지털에 전통방식을 가미함으로써 보다 인간적이고 정서적인 느낌을 주고자 디지털 & 아날로그 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장소: 32 West 32nd St., 4th Fl. NY, ▲문의: 212-244-0606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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