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과 야망’ 주제곡… 듀엣무대 환상호흡 ‘한번더’
‘김수현-곽영범 콤비, 못지 않죠?’
김수현 작가와 곽영범 PD가 호흡을 맞춰 20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위해 인기 가수 마야와 JK김동욱이 뭉친다. 드라마계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김수현-곽영범’ 콤비는 최근 ‘수&영’이란 외주제작사를 차려 창립작품으로 ‘사랑과 야망’을 선보인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OST 역시 가요계의 ‘찰떡 호흡’ 커플로 알려진 마야와 JK김동욱이 전격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마야와 JK김동욱은 서울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절친한 동료 가수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여러 차례 듀엣 무대와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환상 호흡’을 과시해 왔다. 마야와 JK김동욱은 ‘사랑과 야망’의 주제곡을 사이좋게 담당할 예정이다. 전체 프로듀싱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음악감독인 박세준 씨가 맡는다.
서울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함께 듀엣으로 부를지 아니면 오프닝 곡과 엔딩 곡을 나누어 노래 부를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마야와 JK김동욱이 함께 상의해, 이달 말 OST 녹음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야는 드라마 ‘보디가드’ ‘그녀가 돌아왔다’ 등의 OST 주제곡을, JK김동욱 드라마 ‘위기의 남자’ ‘왕꽃선녀님’의 주제곡을 부른 바 있다. 한편 한고은, 이훈, 조민기 등이 출연하는 ‘사랑과 야망’은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후속으로 오는 2월 4일 첫 방송된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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