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축구평가전 입장권 특별할인 판매일인 19일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한인 축구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한국-코스타리카
내달 11일 평가전
티켓 예매 장사진
가주 한인사회가 월드컵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8일과 15일 LA에서 열리는 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과 LA 갤럭시 프로축구팀에 이은 한국과 멕시코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한인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도 11일 오클랜드 콜러시엄에서 벌어지는 한국 월드컵축구 대표팀과 코스타리카 대표팀과의 평가전 티켓 구입을 위한 한인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 입장권을 가장 먼저 구입한 김경중·이미영씨 부부는 입장권을 손에 쥔 채 환한 웃음을 지었다.
2003년 이민온 이들 부부는 입장권 특별할인 예매일인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성당 청년부‘참사랑회’회원 30명의 입장권을 오전 11시 첫번째로 구입했다. 입장권을 빨리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아침 9시30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 김씨 부부는 한국에 있는 축구대표팀 경기는 빠지지 않고 경기장에서 관전한 열성 축구팬들. 평가전이 열리는 날도 참사랑회 회원들은 얼굴 페인팅과 함께 소품을 들고 한국팀을 열렬히 응원할 계획이다.
샌호제 지역에서도 100여명이 판매시간 전부터 순서를 기다렸고 특별할인된 일반석 2,500장이 한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첫날에만 5,200장 이상이 팔려 폭발적인 축구열기를 실감케 했다.
정상가격 입장권 예매는 23일부터 북가주 전지역 30여개 예매처를 통해 일제히 판매된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코스타리카 전에 앞서 2월8일 카슨 홈디포 스테디엄에서 프로축구팀 LA갤럭시와 격돌하며 마지막으로 2월15일 LA 콜러시엄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사 - 고상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