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이의 프러포즈에 남자 출연자들이 무관심해 눈물 흘렸다.
리포터부터 탤런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영란이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다. ‘…좋은 아침’ 24일 방송에는 장영란과 그의 가족들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될 예정.
전직 경찰관 출신인 장영란의 아버지 장원수 씨는 장영란이 SBS ‘실제상황 토요일’의 ‘연애편지’ 코너에서 무반응 아가씨로 활약했을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고 공개했다. 장원수 씨는 나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인데, 딸의 프러포즈에 무관심한 남성 출연자들을 보며 마음이 아파 눈물 흘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원수 씨가 방송에 공개한 보물창고에는 장영란의 초등학교 6년간의 일기, 성적표, 표창장과 성장일기가 들어 있다. 이것들을 일일히 스크랩한 아버지의 애정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것.
케이블 음악전문채널 Mnet의 VJ로 연예계에 첫 발을 디딘 장영란은 SBS ‘실제상황 토요일’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2일 종영된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서는 주인공 김현주의 단짝 친구 조미란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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