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1년동안 다이어트… 육류 삼가고 생선·야채만 먹어
“살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힘들어요.”
신세대 탤런트 이영아가 ‘다이어트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눈물겨운 식이 요법을 실천하고 있다. 육류와 탄수화물 섭취는 일체 삼가고 생선과 야채만으로 구성된 식단을 2년째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부족한 영양분은 호박즙 포도즙 칡즙 등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보충하며 고된 연기 활동을 위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이영아가 5년 전 여고시절 1년에 걸친 노력 끝에 31kg을 감량한 살인적인 다이어트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에는 그에 못지않은 노력이 없으면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식탐이 많던 이영아 또한 ‘요요현상’의 조짐이 보였고 과감한 식단 개선으로 체중 유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
이영아의 측근은 “남들 고기 구워먹는 자리에서 아무런 동요 없이 포도즙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정해진 음식 이외에는 입에 대는 걸 본 적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래도 이영아에게 회식 등 만찬 자리는 부담스럽다. 이영아는 MBC 일일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극본 정현정ㆍ연출 이태곤)에 출연하면서 몇 차례 회식에 참석해 진수성찬의 유혹을 극복하느라 애를 먹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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