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아태계 리더십센터의 댄 헤스터 디렉터(왼쪽부터)와 이재훈 교수, 안젤라 킬로랜 디렉터가 한인 리더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계 리더네트웍’내달출범
USC 아태계 리더십센터가 한인 사회의 핵심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펠로우십 프로그램인 한국계 리더네트웍(NetKAL)이 2월24일 공식 출범한다.
USC 아태계 리더십센터의 이재훈 교수는 20일 “유명 대학에서 특정 소수계 커뮤니티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시도와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교육은 그동안 한 차례도 없었던 일”이라며 “한인들이 남가주뿐만 아니라 전국 중앙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킹, 리더십 배양, 멘토링 등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정치, 경제, 법조계 등 주류 사회에서 활동하는 한인 1.5세와 2세를 대상으로 하며 6개월 동안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설 인사로는 하와이주 대법원장 문대양, 캘리포니아주 판사 정 유 등 한인 인사와 에릭 가세티 LA시의원 등 비한인 인사가 꼽히고 있다.
또한 USC 아태계 리더십센터는 브루킹스 연구소와 아스펜 연구소 등 연구소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차세대 한인 인재들에게 미 중앙 무대의 인사이드에 대한 경험도 높일 예정이다.
NetKAL의 실무 책임자인 안젤라 킬로렌은 “한인 개인은 이미 주류사회의 리더로 활동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인 리더들 사이의 네트웍 구축과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USC 아태계 리더십 센터는 2월3일까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만한 한인 차세대 인재 고르기 및 지원자 접수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 지원 신청서 문의는 전화 (213)740-0287, 이메일 killoren@usc.edu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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