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출연 신인 배우… 데뷔전 사진 인터넷 유포
SBS 주말극 ‘하늘이시여’에 출연중인 신세대 탤런트 이수경이 신인 시절 남자 연예인과 촬영한 ‘핑크빛’ 사진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이수경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남자 연예인과 촬영한 사진들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 스킨십 장면이 담긴 사진 등 다정한 포즈의 사진들이 공개돼 핑크빛 소문까지 부채질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이수경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하기 전인 2004년 5월께 만남을 갖던 연예인과 촬영한 사진들. 당시 세간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수경은 이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려놓았는데 인기 스타로 부각되기 시작한 뒤 뒤늦게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이수경으로서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이수경의 측근은 “연기 활동을 막 시작하던 2004년 중반 잠깐 만나던 연예인과 찍은 사진으로 알고 있다. 지난 해 중반 이수경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무렵 조금씩 인터넷에 떠돌아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고 홈페이지도 폐쇄했다. 그런데 최근 이수경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면서 또다시 사진들이 유포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명세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이미 오래 전에 자체적으로 삭제한 사적인 사진들이 다시 떠도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된다. 불필요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곁들였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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