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관 문턱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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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천일필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가 새크라멘토를 방문, 각 단체장들을 초청해 동포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20여 명의 지역 한인들이 참석, 지역사회의 현안들을 논의하며 이중국적과 영사업무에 관한 질문과 답을 주고받았다.
천 부총영사는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장들과의 협력과 친목 강화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히고 이런 자리를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노희방 교육 문화원장은 단체장들의 질문을 일일이 기록,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천 부총영사 역시 병역에 관한 질문에 즉석에서 영사관 담당자에게 전화로 정확한 답을 받아 전하는 민첩함을 보이기도 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김영일)와 세탁협회(회장 박정희) 소속 한인들이 많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천 부총영사는 영사관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강조하고 협력체제를 촉구했다.
간담회를 마친 천 부총영사와 노희방 교육문화원장은 한국입양 아동인들의 네트워크 단체인 KAAN(회장-크리스 윈스튼)정기 총회를 논의하기 위해 프렌즈 오브 코리아의 크리스윈스튼 회장, 부회장인 박영수 박사, 교육 코디네이터 조은미 교수를 만났다. 오는 6월, 한국 문화 익히기와 부모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정기총회를 여는 KAAN은 예년 경비의 4배가 예상되는 막대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영사관 측의 협조를 구하며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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