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A에 도착한 한국축구대표팀 아드보카트호가 3일 카슨 홈디포센터 보조구장에서 LA 입성후 첫 훈련을 가졌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훈련은 쌀쌀한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로 약 1시간10분여에 걸쳐 진행됐으며 스트레칭과 러닝으로 몸을 푼 뒤 몸 풀기와 패스 훈련, 간단한 볼 뺏기 미니게임으로 이어졌고 전술훈련이나 슈팅훈련도 없었다. 시잔은 미니게임에서 볼을 쫓고 있는 김남일(왼쪽)과 박주영, 그리고 볼을 트래핑하는 김동진(오른쪽 사진)의 모습. 한편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4일 오전에 있을 예정인 미 대표팀과의 비공개 연습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에게 5일 저녁까지 자유시간을 준다고 발표해 41일간의 장기 원정여행의 반환점에 도달한 선수들에게 꿀맛 같은 휴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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