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세탁협회(회장 한연)가 회원들을 위해 추진 중인 개스 공동구매 사업이 빠르면 이달 말에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탁협회 관계자들은 개스 회사인 그레이트 이스턴 에너지사 관계자들과 6일 만나 공동구매의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세탁협회의 백용선 차기회장과 이종석 홍보분과위원장, 이경호 사무장 등 협회 관계자들과 그레이트 이스턴 에너지사의 조 페시씨 등이 참석했다.
백 차기회장은 “현재까지 약 150명의 회원들이 이번 개스 공동구매에 가입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백 차기회장은 “이렇게 많은 한인 세탁인들이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사실을 그레이트 이스턴 에너지사가 고려, 보다 저렴한 고정가격을 제시해줄 것”을 페시씨에게 당부했다. 페시씨는 고정가격은 4월 말쯤이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가장 좋은 가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탁협회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개스 값을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가격보다 약 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차기회장은 “협회가 지난 수년간 개스 공동구매를 이미 실시해 왔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회원들에게 더 큰 이득을 줄 수 있게돼 기쁘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공동 구매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가격이 더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협회는 개스 공동구매와 관련, 모든 회원들에게 이번 개스 공동구매에 대한 정보 및 신청서를 발송하고 있다. 문의 및 신청; 732-283-5135, 908-862-1165.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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