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사회의 온라인 상거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엘림주얼리(대표 캐빈 리: www.elimjewelry.com)는 2004년 초반부터 백인 성향에 맞는 소위 맞춤형 보석을 주력으로 하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를 개설한 뒤 첫해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매년 400%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진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앤틱블루(대표 박소연: www.antikblue.com)는 올해 1월 사이트 오픈 후 주문량이 매달 2배씩 증가, 연말까지 월 300건의 주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주얼 의류를 전문 취급하는 유에스매장(대표 김진원:www.usmaejang.com)도 올해 오픈한 뒤 매달 주문량이 월 2~3배씩 늘어나고 있다. 매장 운영자들은 자신들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트랜드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꼽았다.
이처럼 한인 온라인 상거래의 증가로 상거래 사이트를 구축하는 인터넷 웹 디자인 업체들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 중 웹피아(대표 남형옥)나 엘림소프트(대표 캐빈 리) 경우 상거래 사이트 컨설팅, 개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업체들에서는 올해 상거래 사이트 개설을 문의하는 한인들의 전화가 작년 대비 3~4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엘림소프트 캐빈 리 대표는 “인터넷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성장할 시장으로 분석된다. 한인들도 공동 투자를 통해 자본의 규모를 키워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진입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 상거래 시장이 연 20% 정도씩 급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5~10년내에 오프라인 시장 규모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