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범죄 감소불구 작년동기비 9% 증가
뉴욕시에서 살인사건 발생률이 올해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은 주요 범죄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5% 감소했음에도 불구, 살인사건은 지난해의 219건에서 239건으로 9%나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보로는 브루클린으로 총 81명이 사망했다. 특히 이스트 뉴욕(75 경찰서 관할), 크라운하이츠(71 경찰서 관할) 두 곳에서만 1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브롱스 보로에서 올해 발생한 살인사건은 64건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55건보다 14.5%나 증가했으며 맨하탄에서는 지난해보다 무려 33% 증가한 총 52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이밖에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퀸즈 보로는 유일하게 살인사건이 감소한 지역으로 지난해 42건에서 36건으로 16.6% 줄어들었다.
폴 브라운 시경부국장은 “퀸즈를 제외한 모든 보로에서 살인사건이 증가했으나 이 사실이 뉴욕시가 위험해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신호는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5년간 살인사건, 강간, 강도, 폭력사건 등 주요 범죄가 22%나 감소했으며 올해도 이런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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