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 단체 연합체인 ‘한미여성회 총연합회’의 차기 회장에 실비아 패튼 현 회장이 연임됐다.
미주내 9개 지역 대표와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워싱턴 DC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총연합회는 패튼 회장의 연임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신임 임원 선출 및 2006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차기 집행부 임원은 회칙에 의해 회장 지명으로 수석 부회장에 세미 로리(워싱턴), 남부 부회장에 이분 하이버(애틀랜타), 서부 부회장에 순희 존슨(타코마), 중부 부회장에 미희 올슨(미시건), 동부 부회장에 정숙 발든, 재무에 테레사 디바인(워싱턴), 사무총장에 애나 리(캘리포니아), 이사장에 준 윤(워싱턴)씨 등이 선출됐다.
또한 2006년도 사업계획으로는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 미 의회 통과 캠페인 ▲혼혈 가수 초청 기금모금 행사 개최 ▲국가인권위원회 및 국제연합기구에 기지촌 여성의 최저 생활 보장 및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법안의 미 의회 통과를 위한 진정서 제출 ▲오는 10월27~30일 제
2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 서울 개최 ▲한미여성회 총연합회 전국 이사회 2007년 3월 개최 ▲혼혈아동 지원 등을 승인했다.
오는 10월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제2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총연합회는 이번 총회 기간을 이용해 준비모임을 가졌으며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는 국제결혼 여성을 위한 쉼터 공조방안과 협조 체제 구축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2004년 출범한 한미여성회 총연합회는 현재 미주 13개주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국제결혼여성의 인권 옹호와 사회봉사활동, 다문화가족 긍정적 인식 제고 운동, 혼혈인 차별금지 운동, 혼혈인 시민권 자동부여법안 통과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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