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모습 그대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한국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0일 열린 제30회 미스코리아 뉴욕선발대회에서 미스 뉴욕 ‘진’에 당선된 이진(22·미국명 제니퍼)양은 “앞으로 1년간 미스 뉴욕 ‘진’의 타이틀을 안고 살면서 내 자신의 모습을 통해 뉴욕의 모든 한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6년 전 뉴욕으로 이주한 이양은 “인종적 다양성과 도시적 매력을 지닌 뉴욕이 내게 미스코리아 타이틀까지 안겨주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며 “엄청난 영광을 안게 돼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감격스럽고 도와 준 주위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내적외적으로 종합적인 미를 갖췄다는 평을 한 몸에 받은 이양은 실제로 아동 및 노인들을 위한 국제복지사업을 펼치기 위한 꿈을 안고 스토니브룩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다. 학교에서 열린 아시안 아메리칸 미인선발대회에서 지난 2004년 ‘진’으로 선발
돼 미모를 인정받기도 했다.
평소 요리 실력이 뛰어난 어머니가 직접 가정에서 만든 유기농 마사지 팩으로 미모 관리를 해왔다고. 고교시절 필드하키 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친구들과 체육관과 운동장을 즐겨 찾는 운동 매니아이기도 하다.
올해 미 동부 최고의 한인 미인에 등극하며 미의 사절 자격을 얻게 된 이양은 오는 8월3일(목) 한국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를 앞두고 오는 7일(금) 한국으로 출국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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