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1일 개원한 뉴욕한인봉사센터(사무총장 손신) ‘KCS 커뮤니티 센터’가 한인들의 모임 장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KCS 커뮤니티 센터 건물운영위원회(위원장 김윤황 이사)에 따르면 일요일을 제외한 6일간 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변호사협회가 무료법률상담을 이유로, 아시안 아메리칸 페더레이션이 커뮤니티 조사를 위해 각각 센터를 사용했다. 또한 세무사 자격증 시험 클래스와 단전호흡 클래스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최근 미용협회가 사용 신청을 하는 등 한인 단체들의 이용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손신 사무총장은 “KCS 커뮤니티 센터는 3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어 한인들의 이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공익을 위한 단체의 모임을 가장 먼저 허가하고 있으며 건강과 법률 상담, 직업교육 등 KCS 자체 프로그램과 함께 비 영리목적의 일반 프로그램도 사용을 허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또한 30명 미만의 미 자립 종교기관에 사용을 허가키로 한 일요일의 경우 현재 신청을 마친 5개 교회 가운데 한 교회를 다음 주 중으로 선정키로 해 곧 주 7일간 운영되는 커뮤니티 센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KCS 커뮤니티 센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 전에 사용 신청을 마쳐야 한다. 이때 동일 공간 또는 시설에 대한 사용이 중복, 경합되는 경우, 공익성 여부로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한인 모두에게 최대의 사용 권한을 보장키 위해 한 단체나 개인의 사용기간을 3개월로 제한한다. 다만 종교기관(30명 미만의 미 자립 종교기관)은 특수성을 감안 6개월로 제한한다.
김윤황 건물운영위원장은 “모든 한인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커뮤니티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물 사용에 대한 보험가입과 유틸리티, 관리비 등 시설사용과 관련된 제반경비를 충당키 위해 소정의 사용료 납부와 같은 사용조건을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공익을 위한 행사나 공익단체의 행사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KCS 커뮤니티 센터(35-56 159th Street Flushing, NY 11358)는 매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와 토, 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에 개방된다. 문의: 718-445-3658(최정연 간사)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