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22)양이 올해 미 동부 최고 한인 미인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진양은 3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특설무대에서 역대 가장 많은 18명의 후보자가 출전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된 뉴욕한국일보 주최 제30회 미스코리아 뉴욕선발대회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뉴욕 ‘진’에 뽑혔다. 미스 뉴욕 ‘선’에는 나오미 김(19)양이, ‘미’에는 최은영(22)양이 각각 선정됐다. 미스 뉴욕 진, 선, 미 수상자 3명은 오는 8월3일(목)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에 미 동부를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 출전하는 자격을 따냈다. 이외 미스 뉴욕한국일보에는 맹지선(24)양이, 미스 대한항공에는 조세은(23)양이 각각 선정됐다. 포토제닉상은 박미진(19)양에게 돌아갔다. 이진양은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장 제프리 리 신한은행장은 “미스 뉴욕 ‘진’ 이진양은 내적외적으로 종합적인 미를 겸비한 재원이었다”고 심사평을 했다.
WMBC-TV 권순미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18명의 후보들은 다양한 악기 연주와 춤, 노래 등으로 넘치는 끼와 재주를 선보이며 대회장의 열기를 높였고 예비심사와 이브닝드레스, 수영복 심사 등을 통해 지성과 미모를 자랑하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2006년 미스코리아 뉴욕 선발대회는 뉴욕한국일보 주최, 대한항공 후원, TKC 특별후원으로 열렸다. 이외 대동연회장, 샬롬트로피, 가나안 인쇄소, 호 꽃집, 개성간판, 코스모스 백화점, 킴스보석 등이 협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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