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존 코르자인 주지사와 주 의회가 새 예산안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수일간 지속돼온 뉴저지주 행정 업무마비가 완전 정상화됐다.
애틀랜틱시티 카지노는 7일 자정부터 문을 열었으며 메도우랜드의 경마장과 주립공원 및 복권 판매가 9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코르자인 주지사와 조셉 로버츠 주 하원의장, 리차드 코디 주 상원 원내총무는 지난 8일 트렌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이 310억달러에 달하는 새 예산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 예산안에는 쟁점이 돼 온 1% 포인트의 판매세 인상안이 포함돼 있다. 의원들은 판매세 인상안을 강력하게 반대해 왔으나 코르자인 주지사가 판매세 인상에 따른 소득 중 절반을 부동산세 안정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합의에 동의했다.
코르자인 주지사는 8일 오후 주의회의 새 예산안에 서명했다.
카지노 업계는 항상 주 정부 위원회의 감시를 받게 돼 있기 때문에 주 정부의 업무 마비 상태에서는 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없다.
한편 카지노 업계의 영업중단으로 주 정부도 매일 130만달러에 달하는 세금 징수 소득을 잃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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