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사진을 선출한 브루클린 한인회가 12일 장학기금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황인식)는 6일 브루클린 평안교회(담임 우수환 목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김재진 이사장, 유한영 부이사장을 비롯 50여명의 신임 이사진을 선출했다.이날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들은 오는 12일 한인학생들을 위한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9월에 브루클린 한인 인구 조사 실시, 10월 한민족이 주축이 되는 다민족 축제 등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12일 오전 8시 30분 브루클린 십세드베이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블렛(Bulle)호를 타고 열리는 이날 낚시대회는 신임 이사 선출 후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내실 있는 행사 개최를 다짐했다.
황인식 브루클린한인회장은 “한인학생들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인 만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대어상에 한국 왕복 비행기 티켓이 부상으로 수여되는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낚시대회 참가비는 1인 70달러이며 총 2척에 배가 준비되어 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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