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소수계 경찰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선서식에서 새롭게 경찰로 탄생한 아시안은 8%에 이른다. 또 히스패닉은 28%, 흑인 17% 등이다. 성별로 남성은 80%, 여성은 20%를 차지한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레이몬드 켈리 시경국장은 10일 브루클린 대학에서 열린 경찰 선서식에 참가해 2년 또는 4년제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신규 경찰 1,511명에게 뉴욕시경(NYPD)에 소속된 것을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뉴욕시 경찰로 새롭게 탄생한 1,511명이 앞으로 뉴욕시의 범죄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또 켈리 시경국장도 “뉴욕시 경찰들은 범죄율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테러의 타깃이 되고 있는 각종 파이낸셜 건물이나 유적지를 보호하는 일 등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이들을 독
려했다.
한편 이번 신규 경찰 선서식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뉴욕시경은 지난 2004년부터 일 년 내내 능력 있는 경찰관들을 모집하기 위해 일 년에 두 차례 신입 경찰을 뽑는다. 이들은 앞으로 7개월간 경찰 아카데미에서 합동 훈련을 받은 후 순찰부, 주택부, 교통부 등 각 전담부서로 배치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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