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으로 인해 미국의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비록 미국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월드컵은 미 역사상 가장 많은 국민들이 지켜본 것으로 시청률 조사 결과 밝혀졌다.
미 프로축구리그의 댄 코트만시 부국장은 “이번 월드컵은 미 역사상 가장 관심과 인기가 높았던 대회였다”며 “이는 축구가 미 주류사회에서 인기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축구 열기로 인해 스포츠 용품 업계도 축구 유니폼과 관련 품목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웨인 소재 스포츠 용품 업소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모든 축구 유니폼이 품절됐다”며 “하루에 축구 유니폼이 40~50장씩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새로운 물품을 주문하고 싶어도 생산업체도 물건이 딸려 새 주문을 받지 않고 있다”며 “이번 월드컵 대회가 미국의 축구 관심도를 엄청나게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이와 같은 미국인들의 축구 열기는 10~20대의 젊은 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축구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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