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맨하탄에서 발생한 4층 건물 폭발사고가 건물 소유주인 60대 남성이 전 아내에게 위자료를 주지 않기 위해 자살을 기도하는 과정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혼 후 다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이에 따라, 뉴욕 데일리뉴스는 12일자 32, 33면에 이혼에 대한 특집판을 구성하고 이혼 후 법정 싸움 및 뉴욕에서 가장 잔인한 이혼 10건, 가정 법원 이야기 등을 집중 보도했다.다음은 뉴욕 데일리뉴스가 선정한 ‘뉴욕에서 가장 잔인한 이혼 10건’이다.
■ 퀸즈 거주 모하매드 허크는 이혼 후 전 부인의 새 남편을 자신의 SUV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했다. 이후, 허크는 지난 5월 달리는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했다.
■ 뉴저지 거주 조셉 인포투노는 지난 6월 아내로부터 이혼 서류를 받은 후 아내를 죽이고 자신도 함께 자살했다.
■ 롱아일랜드 거주 알렉산더 아스타시케비치는 지난 3월 이혼 후 아들에 대한 자녀 양육권을 놓고 법정 투쟁을 하던 중 전 아내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함께 자살했다.
■ 브루클린 거주 바딤 이바노브는 지난해 2월 브루클린 매디슨 애비뉴에서 자신의 전 아내를 총의로 쏴 숨지게 한 후 그녀의 약혼자에게도 총을 쏴 중상을 입혔다.
■ 브루클린 거주 레밍턴 와트슨은 지난해 1월 자신의 전 아내를 칼로 찌르고 머리를 벽돌로 처 살해하려 했다. 이후 와트슨은 자신의 차량을 몰고 주유소 기름 탱크로 돌진, 자살을 시도했다.
■ 미가엘 카라스퀼로는 지난 2004년 퀸즈 병원에서 일하고 있던 전 아내를 총으로 위협, 납치한 후 강간한 후 폭력을 행사했다. 그 후 카라스퀼로는 결국 자살했다.
■ 베이릿지 거주 올가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4년 자신의 유태인 전 아내가 재혼한 후 인근 지역 유태인 성전에 스프레이로 3일간 낙서를 했다.
■ 롱아일랜드 거주 알버트 애르마리노는 지난 2003년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자신의 전 아내를 살해하려 했다가 사복 경찰에 덜미가 잡혀 체포됐다.
■ 퀸즈 거주 버니스 웨인스탁은 지난 1984년 생명 보험금 20만 달러를 얻기 위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 자신의 남편을 죽이고 했다가 체포돼 2년간 실형을 살았다.
■ 퀸즈 거주 아이리스 로드리게츠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남편이 1억 4,900만 달러의 복권에 당첨된 후 남편과 이혼, 위자료로 7,450만 달러를 받았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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