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 하원의원 제 22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각 후보들이 ‘지명 청원서(Designating Petitions)’ 접수를 마침에 따라 선거 캠페인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접수 마감일인 지난 13일 자정까지 ‘지명 청원서’를 제출한 모든 후보들은 선관위가 요구하는 자격 요건(500명)보다 충분히 많은 수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주 하원 제 22지구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선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선거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테렌스 박 후보는 총 1,896명의 서명이 담긴 ‘지명 청원서’를 뉴욕시 선관위에 제출했다. 그레이스 맹 후보는 5,750명, 엘렌 영 후보는 3,289명, 줄리아 해리슨 후보는 약 3,000-3,500명(5명이 서명 할 수 있는 청원서 600-700장 정도)으로부터
각각 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접수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명 청원서를 제출한 각 후보들은 타 후보의 청원서를 공개열람, 17일까지 중복 서명 및 오기 등에 대한 이의를 제기 할 수 있다. 선관위 자격요건에 문제가 없는 후보들은 27일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로 확정된다.
테렌스 박 후보는 “모든 후보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선언했고 자유 경쟁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타 후보의 지명 청원서에 대한 이의제기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모든 후보들이 이미 충분한 수의 지명청원서를 확보한 만큼 소
모적인 이의제기보다 유권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이번 선거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10년이 달린 중요한 선거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12일 실시되는 예비선거의 신규 유권자 등록 마감은 오는 8월18일 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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