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레드스킨스의 간판스타 러닝백 클린튼 포티스(24)가 어깨부상으로 NFL 프리시즌 경기에 더 이상 나오지 못한다. 오는 9월11일 정규시즌 개막전 출장도 불투명하다. 지난해 레드스킨스가 올프로 코너백 챔프 베일리(덴버 브롱코스)와 맞바꾼 포티스는 13일 신시내티 벵갈스에 3-19로 패한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레드스킨스 쿼터백 마크 브루넬이 던진 패스를 인터셉트해 달리던 벵갈스 코너백 케이완 래틀리프를 태클하면서 왼쪽 어깨를 다친 것. 지난해 1,516야드 전진으로 레드스킨스 싱글시즌 러싱 신기록을 세웠던 포티스는 이에 대해 “나 같은 스타플레이어가 왜 아무런 의미도 없는 프리시즌 경기에 투입돼 이렇게 부상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조 깁스 레드스킨스 사령탑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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