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동부조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잘 나가는 팀’ 뉴욕 메츠가 에이스 페드로 마티네스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리게 됐다.
마티네스는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1회에만 6점을 내준 뒤 2회말부터 대런 올리버로 교체됐다. 메츠구단은 경기후 마티네스의 부상부위가 오른쪽 장딴지근육이며 당분간은 데이-투-데이로 회복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는데 부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같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한달여 동안을 부상자명단(DL)에서 보낸 마티네스(9승5패)는 DL에서 나온 지 4번째 등판만에 또 다시 부상이 재발돼 DL복귀 가능성이 짙어졌다.
메츠(71승46패)는 이날 13-0 참패에도 불구, NL 최고의 성적으로 조 2위 필리스(57승60패)에 14게임차의 여유있는 리드를 지키고 있으나 에이스 마티네스의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그 타격은 포스트시즌에 특히 심하게 느껴질 것이 분명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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