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주한인재단(회장 정세권)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한국문화 상징조형물이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식물원(Meadowlark Botanical Garden . 9750 Meadowl ark Gardens Cou rt)’에 건립된다. 조형물 건립위원회 이정화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노던 버지니아 공원당국 당국으로부터 조형물 건립허가를 최종 승인 받았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당초 논의됐던 애난데일의 백클릭과 브래덕 만나는 지점의 경우 훼어팩스 당국으로부터 건립불가라는 판정을 받아 그 동안 다른 곳을 물색해 왔었다”며 “결과적으로 당초 예정지 보다 더 나은 메도우락 식물원을 한국문화 조형물 건립 장소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 식물원의 경우 결혼식 행사장으로도 많이 활용되는 곳”이라면서 “이곳은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주류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적절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년 4월경 조형물에 대한 최종 디자인이 확정될 경우 건립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국내 기업가들과 지난 9월 출범한 122인 건립위원들을 중심으로 80만 달러의 건립 기금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도우락 식물원의 경우 6세 이하는 무료이지만 7~17세 및 55세 이상은 2.5달러, 18~55세까지는 5달러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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