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완공 ...총 공사비 1,700만달러
메릴랜드 저먼타운에 소재한 휄로쉽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시니어 아파트 건립 프로젝트가 이달 초 첫 삽을 뜨면서 본격 진행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총 1,698만달러의 예산으로 세워지는 시니어 아파트는 1년 6개월의 공사가 끝나는 2008년 봄쯤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1차로 89세대가 입주한다. 2차 공사가 끝나면 40세대가 더 거주할 수 있게 된다.
5층 건물의 시니어 아파트는 3분의 2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3분의 1은 일반 노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 비용중 760만달러는 면세 채권(Charter Tax Exempt Bonds)으로, 430만달러는 몽고메리 카운티 융자로, 380만달러는 LIHTC(저소득자를 위한 세금 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확보됐다.
건물 운영은 교회 내의 별도 비영리 단체인 ‘커버넌트 빌리지 LLC’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휄로쉽교회의 시니어 아파트 건립은 버지니아 캠퍼스 구입으로 본당 증축 계획이 취소되면서 구상됐으며 지역 사회와 한인 노인들에게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시니어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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