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거주 한인 459명이 지난 2주새 새 유권자로 등록했다.
메릴랜드시민협회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워싱턴 지구촌 교회,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및 큰무리교회, 베다니 장로교회, 워싱턴 한인천주교회 등 5곳에서 공동 실시한 등록 캠페인에는 20일 현재 314명의 한인이 신규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또 메릴랜드한인회는 빌립보교회, 볼티모어장로교회, 사랑의 교회, 갈보리교회 등 모두 4곳에서 19일 현재 145명의 한인들로부터 유권자 등록을 받았다.
하지만 메릴랜드한인회가 20일 접수받은 유권자들을 포함할 경우 이번 메릴랜드 지역에서 새로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은 500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신근교 시민협회 고문은 “큰 교회들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유권자 등록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메릴랜드주 감사원장 쉐퍼의 망언에 자극 받은 많은 한인들이 민주당 예비선거에 관심이 많고 또 실제로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도 “그 동안 별다른 이슈가 없을 때에는 투표에 무관심하던 한인들이 이번에는 쉐퍼 발언에 자극 받아 적극적으로 투표에 동참하겠다는 의향을 많이 보였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주 예비선거는 내달 12일에 치러지며 유권자 등록은 오는 22일 마감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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