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5만3,980채 거래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캘리포니아의 주택 판매가 30% 가까이 급락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7월중 판매된 기존 단독주택은 45만3,980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9%나 곤두박질쳤다. 전월과 비교하면 6.1% 감소했다.
이 기간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는 56만7,360달러로 전년 동기비 5.1%가 올랐으나 6월과 비교하면 오히려 1.5% 내렸다. 지역별 중간 주택가는 LA지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오른 58만1,140달러를 기록했으며 오렌지카운티는 0.6% 상승하는 데 그친 71만920달러를 나타냈다. 샌디에고는 0.7%, 새크라멘토는 2.4%, 팜스프링스는 3.7%가 각각 하락했다.
한편 7월 중 전국의 새 집 판매도 4.3%가 감소, 부동산 경기의 침체를 거듭 반증했다고 상무부가 24일 발표했다.